일본 단열재 생산기업 Dow Kakoh는 XPS(Extruded Polystyrene) 스티로폼 사업에서 기능성을 내세운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Dow Kakoh는 최고의 단열성능을 보유한 HP 브랜드를 개발해 2018년 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항균성 및 곰팡이 방지성능을 겸비한 HP-K 브랜드도 상품화했다.
스티로폼 HP는 열전도율이 0.020W/(m‧K)로 기존제품 가운데 최고 그레이드인 FC 브랜드에 비해 10%, 범용제품인 XPS에 비해 30% 가량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ow Kakoh는 에너지절약, 열충격 대책에 기여하는 고단열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EX, 2014년 FG 등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투입했으며 채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단열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항균성 및 곰팡이 방지성능을 부여해 은이온 작용에 따라 깨끗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박형 XPS 보드 우드락을 축사 및 수경재배용으로 활용해온 기술을 스티로폼에 응용한 것으로, HP와 조합해 HP-K를 상품화했으며 다른 XPS에도 적용하기 위해 시장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기능성을 활용한 2차 가공제품 제안도 강화하고 있다.
출하 전에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는 프리컷 방식은 현장인력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Dow Kakoh는 제휴기업이 생산한 금속, 베니어합판, 기타 건축자재와 접합해 그대로 시공할 수 있는 프리컷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 시작한 현장발포 우레탄(Urethane) 원액 사업도 XPS와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철근콘크리트구조 건축물, 냉동‧냉장창고 등 각 용도에 맞는 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2가지 단열재를 조합함으로써 단열성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내세워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