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i Paint가 LiB(Lithium-ion Battery)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Kansai Paint는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도전성 물질을 포함한 기능성 분체 분산 안정화 기슬을 LiB 양극재 및 음극재용 도전성 전극막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0-2025년까지 관련 사업에서 매출 20억엔을 창출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으며 현재 약 30명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Kansai Paint는 페인트 생산기업으로서 100년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색재 개발, 합성수지 개발, 분산기술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기술을 응용해 세계적으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것은 LiB 양극재 및 음극재용 전극막으로, 분산제 개발 및 분산공법 기술을 응용해 적절한 도전패스를 형성한 도전카본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Kansai Paint의 도전카본을 적용하면 전극 공정에서 저장안정성, 건조 시 속건성 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전카본의 분산성을 개선함으로써 고도전화 및 전도성능 안정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절연, 축열, 방열, 내충격성 등 기능을 부여한 배터리 패키지에도 적용시킬 예정이다.
LiB 소재 사업은 이르면 2020년 배터리 생산기업들의 채용이 이루어지고 2030년에는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적용도 염두에 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nsai Paint는 7년 전부터 LiB 소재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그동안 축적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LiB 소재 시장은 이종산업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삼화페인트가 LiB(Lithium-ion Battery) 성능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플루오린(불소)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의 제조방법」의 국내특허를 취득해 전해액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