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우려가 상승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8월17일 FOB Korea 톤당 11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50달러로 25달러 올랐다. CFR China 역시 115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산동(Shandong) 지역은 ex-tank 톤당 95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동부지역은 9400위안으로 50위안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에서는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MTO(Methanol to Olefin) 및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7월20일부터 35-4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Dalian 상업거래소에서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 2019년 1월물이 톤당 9635위안으로 80위안 하락함으로써 프로필렌이 상승세를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롯데케미칼, LG화학 등이 가을철 저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하다는 측면에서 추가 상승이 어렵지 않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에쓰오일(S-Oil)이 HS-RFCC(High Severity 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본격 가동하면 폭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66만톤에 달하는 가운데 PO(Propylene Oxide) 30만톤 및 PP 40만톤은 가동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