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BASF)가 김영률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한국바스프는 10월1일자로 김영률 현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스퍼전 및 수지 사업부 그룹 부사장이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의 신우성 대표이사는 9월30일로 정년퇴임을 맞는다.
김영률 신임 회장은 27년 넘게 화학산업에 종사하며 글로벌 생활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을 거쳐 정밀화학기업 코그니스(Cognis) 아시아‧태평양 지역 케어케미컬 사업 총괄 부사장, 코그니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바스프가 2010년 코그니스를 인수한 후에는 한국바스프 화학 사업부문 사장과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스퍼전 및 수지 사업부 부사장직을 거쳤다.
바스프 관계자는 “김영률 신임 회장이 디스퍼전 사업부에서 지속적인 혁신, 효율적인 생산제품 관리와 전문적인 솔루션 노하우를 통해 페인트, 건설, 섬유결합, 접착제 및 제지용 수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창출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영률 신임 회장은 “바스프가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한국시장에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신제품을 연구개발(R&D)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만족을 이끌 뿐만 아니라 바스프가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