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eiki(NSC)가 석유화학 플랜트 원격감시 시장에 진출한다.
NSC는 2018년 봄부터 클라우드에 대응한 석유화학 플랜트 주변기기용 방폭형 원격감시 시스템 Smash 공급을 시작했다.
석유화학 숙련 기술자의 정년퇴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설비 고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인력에 의존하는 바람에 차이가 컸던 측정치를 조정함은 물론 점검 작업을 감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사양 설치비용은 플랜트 1기당 400만엔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3년 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매출 10억엔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C는 본래 자동차용 스피드미터를
주로 생산했으며 2018년 3월 기준 매출액 2600억엔 가운데 약 70%가 자동차용 계기판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부품, 센서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접목해 석유화학 플랜트용 원격감시 분야 등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Smash는 2017년 가을 개발해 2018년 봄 방폭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IoT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형 원격 감시 시스템으로 완성해 플랜트의 생산설비 상황을 감시하고 가동률 상승, 점검 및 유지보수 효율화 등을 지원하는데 제안할 방침이다.
석유화학 플랜트는 주요 생산설비들을 DCS(통합 생산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제어 및 가동하고 있으나 기타 설비들은 유지보수 작업을 작업자가 현장을 순회하며 직접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숙련 기술자들의 정년퇴임으로 전반적으로 기능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설비 노후화로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Smash는 석유화학 플랜트의 주변기
기를 유지보수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며 무선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센서부터 서버까지 연결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설치 및 운용을 간단히 실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ash를 사용하는 석유화학기업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경향분석을 통해 설비 고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측정 데이터를 더욱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높은 곳이나 고온 혹은 저온 환경, 산소량이 적은 현장 등에도 설치가 가능해 점검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아울러 방폭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기존에 감시가 까다로웠던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어 케이블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진동센서, 온도센서 뿐만 아니라 유량, 압력, 산소농도, 액면수준 등을 특정하는 일반 센서를 아날로그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등을 통해 원격제어를 간단히 실시할 수 있으며 최신 저소비전력형 진동센서를 활용함으로써 유지보수 부담을 경감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