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4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84달러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다운스트림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하락이 불가피했다.

SM 시세는 10월5일 FOB Korea 톤당 13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FOB SE Asia도 1408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India 역시 20달러 하락해 1410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달러를 넘어서고 업스트림인 벤젠(Benzene)까지 8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으나 초강세의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SM 메이저들과 무역상들은 다운스트림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를 이유로 초강세 전략을 장기화했으나 수요 부진 장기화에 따라 더 이상 강세를 고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S(Polystyrene)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중국 무역전쟁까지 겹침으로써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틸렌(Ethylene)이 1100달러대로 연속 폭락함으로써 SM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ABS는 자동차용 수요 호조를 이유로 2000달러를 넘나들었으나 중국 및 한국의 생산이 줄어들고 있어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1만144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1406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