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국내 농업 시장에 신규 유효성분을 함유한 살균제를 출시한다.
바스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살균제 「레비솔(Revysol」은 트리아졸 살균제의 신규 하위분류 가운데 첫번째인 이소프로파놀 아졸계 그룹으로 배, 사과, 포도 등의 고부가가치 과일부터 벼까지 다양한 작물의 질병 대응에 빠르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신규 유효성분으로 2018년 초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 농민들이 해당 혁신 솔루션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스타보 팔레로시 카르네이로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농업솔루션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레비솔의 친환경성을 갖춘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선택성은 바스프의 혁신력을 보여준다”며 “아시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레비솔은 기존 트리아졸 살균제가 가진 남용 및 저항성 문제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나타낸다.
새로운 작용기작은 기존 관리법에 비해 최대 100배 강력한 표적 효소 결합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독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농민, 소비자, 그리고 환경에 더욱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스프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F500」과 「제미움(Xemium)」 유효성분을 비롯한 최첨단 살균제 개발 및 출시 분야에서 입증된 실적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까지 레비솔이 함유된 단제 및 합제의 승인을 얻기 위해 국내 파트너기업들과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