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보(Toyobo)가 환경부담 저하를 위한 식품 포장필름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분야에서는 일부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한 바이오매스 필름, 폐PET병을 재이용한 리사이클 필름 등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율 향상에 공헌할 수 있는 고강도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 등도 취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친환경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다른 화학기업과 협업을 통해 100%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매스 필름, 생분해성 필름 등도 상업화하는 등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도요보는 일본 식품 포장 분야에서 PET필름, OPP, CPP(Chlorinated PP), LLDPE(Linear Low-Density PE) 필름, 나일론(Nylon) 필름 등 5가지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화학기업이다.
여러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의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경배려형 필름 사업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PET필름은 바이오매스 베이스 EG(Ethylene Glycol)를 사용한 부분 바이오 PET필름, 폐PET병을 재이용한 리사이클 PET필름 브랜드 Cycle Clean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폐PET병을 필름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것은 주요 화학기업 가운데 도요보가 유일하다.
Cycle Clean은 최대 80%까지 폐PET병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도쿄올림픽이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투자를 의식한 브랜드의 채용이 기대되며 PET병 라벨을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이밖에 강인성이 뛰어난 PET필름도 제조하고 있으며, 라미네이트 구조를 3중에서 2중으로 줄여 공정을 간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OPP 분야에서는 고강성 그레이드를 취급하고 있다.
쉽게 찢어지지 않아 컨버터가 가공할 때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전체 코스트 및 폐기물 발생량 감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할 수 있는 PET, 나일론 투명 증착 배리어 필름도 생산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Mitsui물산, 네덜란드 Synvina 등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100% 바이오 원료 PEF(Polyethylene Furanoate)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PET와 유사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PET필름 대체용으로 샘플 출하를 실시하고 있다.
듀폰(DuPont)의 생분해성 수지 브랜드 DuPont Apexa를 사용한 생분해성 필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월 이와쿠니(Iwakuni) 사업장에서 먼저 섬유 용도로 생산을 시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생분해성 필름 및 시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