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P(Polypropylene)는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 강세를 타고 초강세 현상을 계속했으나 수요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급락세 전환이 예견되고 있다.

PP 시세는 10월31일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21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25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IPP Film 및 BOPP도 FEA가 1250달러 및 1240달러로 20달러 하락했으나 SEA는 1270달러로 10달러 떨어지는데 그쳤다. Block Copolymer도 FEA는 1265달러로 20달러 떨어졌으나 SEA는 129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석유화학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PP는 유독 1200달러대로 초강세 현상을 유지한데 대한 반발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PE(Polyethylene) 및 PP 재고량이 74만5000톤에 달함으로써 중국 내수가격이 Raffia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1만350위안으로 300위안 급락함으로써 동북아시아 시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19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9888위안으로 113위안 하락해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는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시세가 FOB Korea 톤당 1020달러로 70달러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