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데상트(Descente)가 국내에 신발소재용 개발거점을 설치했다.
데상트는 부산에 신소재 개발 및 성능 평가설비를 갖춘 신발소재용 연구개발(R&D) 센터 데상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컴플렉스를 개설했다.
외부와의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고기능 런닝슈즈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데상트는 2018년 7월에도 일본 오사카(Osaka)에 스포츠 어패럴 연구개발센터를 개설한 바 있으며 양거점 구축에만 800억원 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R&D센터는 니즈 분석, 검증 및 개발 콘셉트 도출 등을 담당하는 리서치 연구실, 니즈 및 개발 콘셉트를 구체화시키는 디자인 업무를 맡은 디자인 스튜디오, 소재 개발 및 성능 평가를 담당하는 소재 연구실, 시제품 및 샘플 생산을 위한 프로덕트 연구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약 100명의 연구자를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 3D 모션 분석 시스템, 밑창 내압설계기 등을 활용하는 인체공학, 생체역학에 바탕을 둔 고기능 슈즈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데상트는 그동안 기술 및 소재 개발을 본사에서만 실시했으나 의류소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가 중요해지고 신제품 개발이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한국과 일본 양국에 R&D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