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RS가 타이완 창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RS는 타이완 Hsinchu, Kaohsiung에서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Taichung에도 냉동냉장 및 상온관리가 가능한 위험물 창고를 마련할 계획이다.
Tainan에서도 온도 관리기능을 보유한 위험물 창고를 확보하기 위해 조기 구체화를 구상하고 있다.
온도 관리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전자소재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수요에 대응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보관‧수송체제를 보완함으로써 수송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RS는 2017년 초까지만 해도 타이완 수출입, 보관, 수송 등 업무 전반과 물류서비스 등을 일본 도쿄(Tokyo)에서 대응해왔으며 현지 물류기업이 보유한 위험물 온도 관리창고를 통해 통관, 보관, 수송 서비스를 영위해왔다.
최근 현지 반도체‧전자소재 시장이 성장하며 물류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고, 특히 소방법 4종에 해당돼 온도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고도의 위험물 물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사업 확대와 동시에 그동안 일본에서 대응하던 사업들을 현지로 이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Tainan에는 타이완 최초의 자사거점을 마련해 2017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설과 동시에 Hsinchu, Kaohsiung에서 냉동냉장 및 상온대응 계약 창고 운영을 시작했다.
다만, 현지 수요가 가파르게 신장하며 여유공간이 없는 상태로, 새로운 창고 구축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Taichung 등에 신규 창고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항구 근처 1000평방미터 부지에 위험물 창고 1개동을 구축할 계획이며, 신규창고를 건설하기보다는 조기 사업화를 위해 협력기업 등으로부터 기존 창고를 임대받은 후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조할 방침이다.
이르면 2019년 영업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Tainan에서도 Tainan 과학공업단지 안에 Taichung에 마련하는 것과 동일하게 온도 관리가 가능한 위험물 창고를 마련할 예정이며 현재 구체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지역의 창고 모두 영하 20도 보관환경이 필요한 액정용 배향막, PI(Polyimide)는 물론 영상 5도 보관환경을 필요로 하는 레지스트 등 전자 관련소재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NRS는 고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일본과 동등한 수준의 고품질‧안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적극화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