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는 에쓰오일의 PO(Propylene Oxide) 상업화 이후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SKC는 2018년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521억원, 화학 330억원, 성장사업 201억원을 기록하고 인더스트리 소재는 마이너스 11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쓰오일이 PO 30만톤을 상업화한 타격이 컸고, PG(Propylene Glycol), PPG(Polypropylene Glycol)는 비수기인 가운데 공급량이 증가해 판매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익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KC는 30년 동안 국내 유일의 PO 공급기업으로 군림했으나 에쓰오일이 SKC 생산능력과 동일한 30만톤을 신규 가동해 영향력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국내 PO 수요는 50만톤이어서 SKC와 에쓰오일 생산능력을 모두 합치면 전체적으로 10만톤 가량 공급과잉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장 사업부는 신규 통신망 중계기를 판매하는 SKC텔레시스의 영업이익 증가, 바이오랜드 증설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더스트리 소재는 주요 원료인 MEG(Monoethylene Glycol)가 전분기대비 18%,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역시 4% 하락하며 코스트 부담이 소멸됐으나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재고 조정이 진행됐고 필름 사업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여서 영업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