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최저수준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동북아시아는 폭락한 반면 동남아시아는 소폭 하락에 그쳐 수익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LLDPE 시세는 5월22일 CFR FE Asia 톤당 950달러로 70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000달러로 10달러, CFR S Asia는 1020달러로 10달러 각각 하락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230달러로 20달러, SEA는 1250달러로 20달러, SA는 1250달러로 20달러 각각 하락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비수기까지 겹쳐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수요 부진은 심각한 상태이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실패하면서 미국이 중국산 수입제품 2000억달러 상당에 부과하던 추가 관세를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해 중국제품의 미국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 정책을 강화해 수입제품 유입을 사실상 규제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8000위안으로 150위안 상승했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9월물이 7905위안으로 175위안 올랐다.
무역상들은 중국의 PE 및 PP(Polypropylene) 재고량이 89만톤에서 76만톤으로 줄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비수기를 고려할 때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