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실시한 친환경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마스크가 대상을 받았다.
효성은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심영진, 김태훈, 박민호)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월3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은 기존 미세먼지 필터의 한계로 지적되던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문제를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창의적으로 개선했다.
에어컨 등 다른 필터에도 적용 가능한 동시에 실험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 처음으로 실시된 영상부문 공모전에서는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영상 구성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효성 블로그, 효성 유튜브 채널(효성TV, 횻횻TV)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2019년으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조현준 효성 회장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념과 그린경영 방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은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해 실천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