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산화아연 생산기업인 한일화학공업이 충남 당진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한일화학공업은 7월11일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당진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2021년 상반기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석문산업단지 8만2863평방미터에 산화아연과 금속산화물 등을 이용한 고무류와 화합물 첨가제품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완공 후 고용인원은 11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과 더불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있는 본사도 당진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1961년 설립된 한일화학공업은 현재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18년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한일화학공업이 당진공장 건설과 본사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