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이구영)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부문에서 원가 절감효과가 발생해 전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며 “태양광제품의 수익성 회복도 개선에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매출이 2조62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7%, 영업이익은 1125억원으로 1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초소재부문에서 TDI(Toluene Diisocyanate),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성소다(Caustic Soda) 등의 스프레드가 축소됐지만 주력제품인 PVC(Polyvinyl Chloride)와 PE(Polyethylene)은 원료 에틸렌(Ethylene) 하락에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PVC는 4분기에도 인디아의 내수경기 부양정책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양광부문은 생산라인을 다결정제품에서 고부가 단결정제품 중심으로 전환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황유식 연구원은 “태양광부문은 3분기 연구개발(R&D) 인력을 충원했으며 경쟁기업들과 소송도 진행했다”면서 “각종 비용 발생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