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은 리사이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사업 확대에 나섰다.
TK케미칼은 국내 생수기업인 스파클과 리사이클 PE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파클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코스파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1등급 재활용 생수병을 공급하고, TK케미칼은 해당 생수병을 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칩 및 장섬유를 생산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TK케미칼은 재생원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체 폴리에스터(Polyester) 방사 설비를 활용한 리사이클 장섬유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스파클과 협력으로 국산 재활용 PET병을 가공한 리사이클 PET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면 국내 화학섬유산업 전반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규 TK케미칼 사장은 “현재 국내 생산되는 리사이클 장섬유는 국산 재생 PET칩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해 모두 수입에 의존해왔다”면서 “스파클과 협업을 통해 TK케미칼이 국내에서 우수한 품질의 리사이클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