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수익성 악화 상황을 소폭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휴비스는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24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64.7%,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73.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휴비스는 미국-중국 무역마찰 영향으로 중국 자회사 사천휴비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1분기 29억원, 2분기에는 2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분기 11억원에서 2분기 마이너스 20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바 있다.
특히, 2분기에는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EG(Ethylene Glycol)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시황 침체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에도 국제유가 약세로 원료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판매 마진 회복 및 비용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익성을 소폭 개선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사천휴비스가 3분기 이후 영업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기존 울산공장 설비의 전주공장 이전 통합 작업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