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Covestro)가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 개발체제를 강화한다..
코베스트로는 연속섬유에서 강화한 CFRTP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용도를 확장하기 위해 테이프 시험생산을 위한 라인을 독일에 설치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를 독일과 중국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를 베이스로 사용한 CFRTP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요처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코베스트로는 Maezio 브랜드로 CFRTP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PC(Polycarbonate)와 탄소섬유 등의 복합소재로 독일 남부 Markt Bibart의 생산거점을 통해 세계 주요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Markt Bibart 공장은 2019년 수천만유로를 투입해 생산체제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밖에 CFRTP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유럽과 중국에서도 개발체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개발거점인 Leverkusen에 테이프 시험생산 라인을 설치했다.
섬유와 열가소성 플래스틱의 다양한 조합을 시험함으로써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개발제품 상업생산은 Markt Bibart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는 독일 Leverkusen과 중국 상하이(Shanghai)의 폴리머 연구개발센터(PRDC)에 도입했다.
사출성형기 메이저인 크라우스마파이(Krauss-Maffei)와 엥겔(Engel) 등과 협력해 CFRTP 사용부품을 개발하는 수요처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탄소섬유를 사용한 CFRTP가 하이얼(Haier)의 럭셔리 디자인 브랜드의 신형 에어컨 케이스에 채용됐고, 온라인 스포츠 브랜드의 런닝화 바닥에도 채용됐다.
사출성형기 도입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체제 강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CFRTP 신제품 개발도 시작한 상태이다.
TPU를 베이스로 개발한 신제품은 내약품성과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포츠용품용 수요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