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문동준)이 세계일류상품을 20개 확보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부문인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 사업에서 타이어가 노면과 맞닿는 트레드(Tread) 부분에 사용돼 연비와 제동력을
좋게 하는 SSBR(Solution Polymerized-Styrene Butadiene Rubber), 반발탄성·내마모성·분진저감이 우수해 타이어와 골프공 등에 적용되는 NdBR(Ultra High cis Polybutadiene Rubber)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합성라텍스 부문에서 INB-Latex가 선정됐다.
INB-Latex는 산업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로 고강도·내화학성이 우수해 산업현장의 여러 기계장치와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손을 보호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Latex와 함께 산업용 라텍스장갑의 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해당 3개 생산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그룹 기준 총 20개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생산제품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세계 시장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상인 생산제품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2018년에는 금호석유화학의 SBS(Styrene Butadiene Styrene)가 17번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