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12월2일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김동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부사장은 그동안 태양광 사업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 미국·독일·일본·한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그룹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케미칼 태양광 부문은 한화그룹이 2010년 중국 솔라펀(Solarfun)을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2019년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19년 7월 100% 자회사인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을 결정했으며 2020년 1월1일 통합법인(가칭 한화솔루션)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동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에서 핵심직책인 전략부문장을 맡아 기존 태양광은 물론 석유화학 및 소재까지 담당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원료(한화케미칼)와 가공기술(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통합을 통해 고부가소재 사업인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역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폴리실리콘(Polysilicon), 셀, 모듈, 부품 등으로 분산돼 있던 사업을 합치며 협상력 강화, 원가 절감, 시장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관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 소재부문 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등 중책을 맡고, 태양광 사업에서는 미래 신소재 개발, 유럽·일본에서 에너지 리테일(전력소매)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중국과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그룹 2020년 정기임원인사 <한화케미칼> ◇부사장 ▲김형준 ◇상무 ▲양기원 ▲조병남 ◇상무보 ▲김태형 ▲손인완 ▲이상일 ▲이석찬 ▲임상일 <한화토탈> ◇상무 ▲유병창 ◇상무보 ▲임재곤 ▲김홍일 ▲송현 ▲박재옥 ▲김명헌 ▲신남철 ▲이우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김동관 ◇전무 ▲금종한 ◇상무 ▲김은식 ▲박상욱 ▲홍정권 ◇상무보 ▲공시영 ▲김강세 ▲신동인 ▲안태환 ▲윤종호 ▲이병천 ▲이준우 ▲최대연 ▲최승용 <한화종합화학> ◇전무 ▲이인재 ◇상무보 ▲안상수 ▲이건학 <한화에너지> ◇상무 ▲김창수 ◇상무보 ▲박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