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8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 내수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완 메이저가 2월 공급가격을 인상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PVC 시세는 1월8일 CFR China 톤당 8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86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며, CFR India는 8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타이완의 PVC 메이저가 2월 공급가격을 CFR China 860달러, CFR India 890-900달러, FOB Taiwan 830달러로 20달러 인상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월에는 보통 6만-7만톤을 현물로 공급했으나 2020년 2월에는 5만6000톤에 그쳐 인상을 발표했다. 그러나 1월 4만-5만톤에 비해서는 많은 양이다.
그러나 중국이 겨울철 비수기에 들어가 오른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Ethylene) 베이스가 톤당 7125위안으로 7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9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했다.
PVC는 PE(Polyethylene) 파이프(Pipe) 그레이드를 대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프 그레이드 HDPE(High-Density PE)는 톤당 85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이 1월 예정이었던 여수 소재 PVC 10만톤 증설 라인 가동을 3월로 연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환경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크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