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Tosoh)가 PPS(Polyphenylene Sulfide) 사업에서 자동차용 제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소는 최근 웰드(Weld) 강도와 내히트사이클성이 우수한 초고내인성 PPS 그레이드를 각각 개발했으며 해당 그레이드를 통해 자동차용 제안을 본격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웰드강도 대응 그레이드는 기존제품의 강도가 67MPa이었던 것과 달리 78MPa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며, 내히트사이클성을 강조한 그레이드는 320회에서 700회로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부품 생산기업들에게 샘플 출하를 계속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EV)용 바인더용으로 조기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용에서 채용실적을 갖추고 있는 금속 접합용 PPS도 2020년 이후 채용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양한 PPS 차별제품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도소는 최근 PPS 사업에서 특수 그레이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그레이드를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고수익 사업체제를 완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진행하고 잇는 것이며 주로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제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웰드강도 개선형 그레이드는 부품 디자인 단순화를 실현할 수 있을 만큼 강도가 개선됐으며 금형 유지보수 빈도를 저감할 수 있도록 부생물 발생량도 기존의 0.052%에서 0.016%로 낮추었다.
웰드강도와 함께 생산성도 향상됨에 따라 제안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히트사이클성을 개선한 신규 그레이드는 기존제품에 비해 2배 이상 기능 향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을 얇게 제조해도 강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인서트성형 부품의 대형화에도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채용된 바 있는 금속 접합용 그레이드는 자동차용으로도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해당 그레이드는 금속 표면에 세공처리를 실시한 후 수지와 인서트성형시킨 것으로 접합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동차기업이 커넥팅·자율주행·공유·전동화 등 CASE 시대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용 자동차부품 등에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컨덴서나 냉각부품, 주입구 등 이미 채용실적을 갖추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제안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자동차 전동화를 뒷받침하는 소재 제안을 앞으로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