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800달러에서 멀어져갔다.
아시아 P-X 시장은 중국이 춘절연휴로 구매를 중단한 가운데 중국이 신규 플랜트를 가동함으로써 추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P-X 시세는 1월24일 FOB Korea 톤당 774달러로 24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782달러로 24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792달러로 24달러 하락했다.
나프타(Naphtha) 현물가격이 C&F Japan 톤당 532달러로 29달러 폭락한 가운데 중국의 춘절연휴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3국이 장기 휴무에 들어감으로써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공급은 늘어나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우한(Wuhan) 폐렴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춘절연휴 기간을 2월2일까지 연장하는 등 거래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커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여기에 Zhejiang Petrochemical이 No.2 P-X 200만톤 플랜트를 1월20일경 시험가동에 들어가 1월 말에는 상업 가동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확대가 확실시된다. ZPC는 No.1 200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다.
한편, P-X의 1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는 성립되지 않았다.
현물가격이 8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무리한 요구를 거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엑손모빌(ExxonMobil)을 비롯해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에쓰오일, SK종합화학은 920달러를, JXTG에너지와 인디아의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930달러를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