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1에서 Baa2로 한계단 하향 조정했다고 2월6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지표가 2019년 상당히 악화됐고 앞으로 12-18개월 사이 의미 있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심사업인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에서 지속적인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유지하고 있고 주주환원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 지분을 100% 보유하며 사업 측면에서 양사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점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 등급 조정과 동일하게 SK종합화학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