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동남아시아가 폭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동남아시아 생산기업들이 직격탄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메탄올 시세는 2월7일 CFR Korea 톤당 288달러로 12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265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230달러로 10달러, CFR Taiwan은 252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India는 210달러로 23달러 급락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2125위안으로 240위안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국과의 거래가 전면 차단됨으로써 수급이 붕괴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인 초산(Acetic Acid) 및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동북아시아도 폭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말레이의 메탄올 메이저 페트로나스(Petronas Chemical Marketing)은 중국 수출이 차단되자 No.1 66만톤 및 No.2 170만톤 플랜트를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재가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원래는 2월 중순 재가동 예정이었다.
페트로나스는 2월 중순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던 2만톤을 동남아시아 공급으로 선회함으로써 동남아시아 현물가격 폭락을 이끌었다. 페트로나스는 주로 중국과 타이완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은 메탄올 재고가 94만2000톤으로 2월7-23일 36만톤 정도가 증가하면 총 재고량이 1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