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하우시스가 미국에서 고급 인조대리석 생산을 확대한다.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 소재 인조대리석 공장에 총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3호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3월17일 밝혔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고급 대리석으로 외관은 천연 대리석 같으나 가공성·내구성이 뛰어나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3호 생산라인은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능력이 35만평방미터이며 완공하면 전체 생산능력이 105만평방미터로 50% 확대된다.
LG하우시스는 신규 3호 생산라인에서 생산한 엔지니어드 스톤을 북미 전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2월 말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 새로 문을 연 전시장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LG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에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건설한 이후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 확대를 통해 5년 안에 점유율을 10%대로 올려 선도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