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김용기‧조성국)가 유리창에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열차단 페인트를 출시했다.
노루페인트가 공개한 열차단 페인트 신제품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창호‧유리에 쉽게 작업할 수 있는 페인트로, 여름철 실내로 유입되는 자외선과 열을 차단할 수 있다.
특수 나노물질로 만들어진 반투명 필름막을 형성해 자외선과 태양열을 차단하고 자연 채광은 직접 투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강한 자외선과 태양열이 여름철 아토피,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자외선 차단율 90%, 가시광선 차단율도 7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루페인트는 간편한 페인팅을 돕기 위해 페인트 뿐만 아니라 트레이, 마스킹 테이프, 롤러 등도 패키지로 함께 판매함으로써 부자재를 별도로 구매하는 수고를 덜고 있다.
시공할 유리면을 깨끗이 닦고 롤러로 유리창을 문지르듯 골고루 바르면 20-30분쯤 후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반투명 필름막이 생성되며 제거가 필요할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2-3분 후 벗겨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유리 시트지와 달리 무늬가 있는 유리면에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윈도우 시트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신제품으로 일반 가정 뿐만 아니라 매장, 식당, 사무실에서도 쉽게 시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