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800달러대 중반을 넘어섰다.
아시아 PP 시장은 동북아시아는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등했으나 동남아시아는 수요가 저조해 소폭 사승에 그쳤다.

PP 시세는 6월3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55달러로 30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85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IPP Film 및 BOPP도 FEA는 865달러 및 870달러로 30달러 급등했으나 SEA는 860달러 및 875달러로 10달러 오르는데 그쳤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도 FEA는 915달러로 45달러 폭등했으나 SEA는 905달러로 20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국제유가가 폭등해 40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프로필렌(Propylene)이 700달러대에서 등락함으로써 구매수요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수요기업들은 국제유가 강세의 영향으로 프로필렌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800위안으로 300위안 상승했다.
중국은 PP 가동률이 85%로 상승했으나 사이노펙(Sinopec)과 CNPC의 PE(Polyethylene) 및 PP 재고량이 77만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기업이 34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중국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이동제한이 완전히 풀리지 않으면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인디아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PP 거래가격이 CFR India 톤당 860-870달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