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증권은 6월19일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15.4% 상향 제시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수익제품 매출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제유가 급락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이 3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하고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상향된 시장전망치(330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24.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QLED(Quantum Dot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판매 호조를 타고 퀀텀닷(Quantum Dot) 소재 출하량이 예상보다 급증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메모리 라인 가동률 상승을 통해서는 과산화수소 출하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매출액이 6131억원으로 4.0%,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28.0% 증가함으로써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원에 달하며 최초로 400억원을 상회하고 1-3분기 영업이익이 1161억원을 기록해 2019년 영업이익 113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에는 차세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2021년 이후에는 신규 라인업 확대가 진행되면서 2021년 EV 배터리 소재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