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19일 광주 하남산업단지에서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하남산업단지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인 세방전지와 합동으로 펼친 훈련은 황산 유출 상황을 가정해 인명 보호, 확산 방지, 피해 복구 등 사고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화학사고 현장 측정분석 차량, 복합가스 측정기, 흡착포, 중화제 등 장비를 실제 상황처럼 투입했다.
소방,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유관기관 대응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나리오 공유로 대체했다.
백동섭 영산강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2020년 4월 하남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염산 유출 사고를 바탕으로 훈련을 준비했다”며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민관 합동훈련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