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다(Kaneda)가 친환경 식물 베이스 알코올 사업을 확대한다.
가네다는 화장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에 미치는 부하가 낮은 상업소재를 제안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력하고 있는 것은 2019년부터 취급을 시작한 미국산 식물 베이스 알코올이며 모발관리제품 원료로 투입하고 있다.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높은 생분해성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체샴푸(샴푸바) 원료로도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모발관리제품용으로도 제안하고 있다.
가네다는 식품‧건강‧미‧환경을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중간원료 상사로서 다운스트림 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의약품과 화장품이며, 화장품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술지원실과 처방개발 인력을 총동원함으로써 제안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 상황에 정통한 전문가들로만 구성한 아시아 기술지원실을 활용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SDGs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과거에도 식물 베이스제품과 함께 ECOCERT 코스메틱 인증, COSMOS 인증을 획득한 상업소재를 제안하는데 주력했으나 최근에는 포트폴리오를 확충함으로써 제안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Inolex의 AminoSensyl 제안도 본격화하고 있다.
AminoSensyl은 2019년부터 취급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전략상품으로 설정했으며 모발관리제품용 원료로 채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아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100% 식물 베이스 알코올계 원료로 높은 생분해성을 나타내며 다양한 모질에 효과를 발휘하는 컨디셔닝 성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린스 기제에 사용하는 4급 카치온을 함유하지 않아 자극성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또 용기 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샴푸바에도 사용할 수 있어 생분해성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부하가 낮은 원료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네다는 일본 샴푸바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최근 화장품산업에서 환경보호를 중시하고 있어 기회가 충분하다고 기대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 화장품 사업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제안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