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오진수)가 도로에 적용할 수 있는 차열페인트를 출시했다.
삼화페인트가 새롭게 공개한 도로용 차열페인트 바이로드 쿨은 MMA(Methyl Methacrylate) 타입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안료를 적용
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온도 상승을 막고 폭염 속에서도 도로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적외선 영역에서 일반 MMA 페인트는 반사율 33.7%였으나 바이로드 쿨은 61.7%로 높게 나타났고 표면온도는 일반 아스콘 미도장면 도로에 비해 최대 섭씨 18.8도 가량 낮게 측정됐다.
도로 및 골재와의 접착력이 뛰어나고 미끄럼 저항성과 내구성이 탁월해 활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차장, 정류장, 횡단보다 앞을 비롯해 자동차나 사람이 대기하는 도로는 물론 공원, 산책로에 적용할 수 있고 여름철 뜨거운 바닥에 노출되는 반려동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해 반려동물제품인증(PS)도 취득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2020년 여름 폭염 일수가 평년의 2배라고 기상청이 발표한 가운데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시 열섬 효과를 완화해주는 도로용 차열 페인트로 시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페인트를 적극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