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C4 유분 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 유입까지 감소함으로써 500달러에 육박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7월31일 FOB Korea 톤당 480달러로 6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47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510달러로 55달러, CFR Taiwan은 540달러로 75달러, CFR NE Asia도 540달러로 75달러 폭등했다.
여름철에 진입하면서 스팀 크래커들이 LPG(액화석유가스) 투입을 확대하면서 C4 유분 생산이 줄어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이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3 부타디엔 18만톤 플랜트를 8월부터 10월까지 정기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2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10월5일부터 12월3일까지 정기보수하는 기간에 부타디엔 22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90%로 낮출 예정이다.
유럽산은 FOB Rotterdam 톤당 240달러 수준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Liaoning Bora와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이 합작한 판진(Panjin) 소재 부타디엔 14만톤 플랜트가 8월 신규 가동함에도 불구하고 내수가격이 47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583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