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1000달러대에서도 상승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중국이 재가동했음에도 다운스트림 제조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AN 시세는 8월20일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030달러로 25달러 올랐다. CFR S Asia는 30달러 상승했으나 955달러에 그쳤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CFR China 톤당 1550달러로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면서 마진이 톤당 509달러를 넘어 전월대비 30.4% 개선됨으로써 구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상들은 인디아도 ABS 가동률을 60-70%로 끌어올려 AN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아는 LG Polymer India가 유독물질 누출 사고로 가동을 중단했음 뿐만 아니라 몬순(Monsoons) 시즌에 돌입해 다운스트림 가동이 원활치 않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확산되면서 록다운에 들어가 가동률을 높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군다나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7월16일 가동을 중단했던 No.2 AN 26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 재가동한 후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No.1 26만톤 플랜트는 풀가동하고 있다.
다만, 타이완의 China Petrochemical Development(CPDC)가 10월15일부터 24만톤 플랜트를 한달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인 것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