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효성에 따르면, 효성화학‧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 등 3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760개 가운데 16개가 A+를 받았고 S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파악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역시 A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받은 첫 평가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효성은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사적인 환경경영 관리와 준법경영체계 강화,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등 지배구조 개선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한 소통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환경부문에서 그린경영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환경안전보건(EHS: Environment‧Health‧Safety) 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공정거래법·반부패·보안 등 준법과 인권경영을 위한 교육을 전사적으로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은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 점, 사업보고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배구조 관련 정보와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현황, 배당 및 이사회 정보 등을 공개하는 소통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2018년 효성 지주사 출범 당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하고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지주사 전환 후 VOC(Voice of Customer) 경영을 통해 시장과 주주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상호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투명하고 정확한 소통, 친환경 경영 등을 강조해왔으며 앞으로도 ESG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