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조치 강화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41.77달러로 전일대비 0.69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79달러 떨어져 39.8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31달러 상승하며 41.67달러를 형성했다.

10월23일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 및 이동제한 조치 강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유럽, 미국에서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및 통행금지 조치 확대 등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태리는 10월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인 1만9143명으로 증가했다. 프랑스는 파리 등 9개 지역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38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미국도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리비아의 생산량 증가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리비아 국영 석유기업 NOC는 금요일 Es Sider, Ras Lanuf항에 대한 불가항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리비아는 생산량이 50만배럴로 증가했고 2개 항구에 대한 불가항력 철회로 2주 동안 80만배럴, 4주 동안에는 10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의 감산 연장 가능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리비아의 생산 확대 및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더 큰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러시아 드미트리 푸틴 대통령은 “현재는 감산 연장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 감산 연장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