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임원 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외부 영입 3명(부사장 2명 및 전무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등 3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규사업을 조속히 실행하기 위해 예년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한 것이며 신에너지와 인수합병(M&A), e-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해 주목된다.
GS칼텍스에서는 재무실장 유재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GS네오텍 허정수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상무와 최병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김성원 부사장,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신상철 부사장,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 박솔잎 전무 등 3명은 외부에서 영입했다.
GS그룹 관계자는 “2019년 비교적 큰 폭의 승진과 인사이동을 단행한 만큼 2020년 인사는 급격한 변화를 지양하고 외부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민한 조직구조를 갖추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이 가능한 인사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GS에너지 ▲부사장 김성원 ▲상무 유정우 ◇GS칼텍스 ▲부사장 유재영 ▲전무 최병민 허철홍 ▲상무 서영관 진기섭 심대용 허주홍 ◇GS리테일 ▲부사장 오진석 ▲상무 허치홍 차은철 ◇GS홈쇼핑 ▲전무 박솔잎 ▲상무 박우현 박민수 ◇GS글로벌 ▲상무 김동석 ◇GS엔텍 ▲대표이사 부사장 도정해 ◇GS건설 ▲부사장 신상철 ▲전무 이규복 김영욱 김영신 유현종 ▲상무 최승현 양동완 이상규 이근규 김진걸 이태승 구본삼 ◇GS스포츠 ▲대표이사 여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