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세가 둔화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연속 폭등의 후유증으로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LG화학의 가동중단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11월13일 FOB Korea 톤당 130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27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은 1300달러로 50달러, CFR NE Asia는 135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폭등에 폭등을 거듭한 끝에 1300달러에 도달함으로써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LG화학이 11월5일 화재 사고로 스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타디엔 16만5000톤 플랜트도 가동하지 못해 수급타이트를 부채질하고 있다. 스팀 크래커는 2021년 1월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타디엔을 포함해 11월 말 재가동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대산 소재 부타디엔 19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하는 12월 중순까지는 부타디엔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말레이의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은 12월 하순 부타디엔 2000톤을, 인디아의 Haldia Petrochemical은 2021년 1월 초 30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