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대폭락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수급타이트를 유발해 연속 폭등을 유도했으나 구매수요가 줄어 폭락으로 이어졌다.

PS 시세는 12월2일 GPPS(General Purpose PS) 그레이드가 CFR China 톤당 1380달러로 110달러 대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380달러로 110달러 대폭락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600달러로 50달러 폭락했으나 SEA는 1630달러로 20달러 하락에 그쳤다.
원료 SM(Styrene Monomer)가 12월2일 CFR China 967달러로 63달러 폭락한 가운데 가전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SM은 FOB Korea가 919달러로 100달러 이상 대폭락하는 등 폭등의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GPPS 구매에 거부감을 나타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IPS는 동남아 수요가 양호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동남아 수요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다시 폭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EPS(Expandable PS)도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380달러, F-R 그레이드는 1430달러로 각각 50달러 폭락했다.
EPS 역시 원료가격 폭락의 영향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커짐으로써 추가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