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900달러대 초반으로 대폭락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연속 폭등한 후유증으로 구매가 줄어들자 가동률을 낮춰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SM 시세는 12월4일 FOB Korea 톤당 919달러로 109달러 대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934달러로 114달러 대폭락했다. CFR India도 909달러로 109달러 대폭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다운스트림의 수요 부진이 표면화됨으로써 SM 구매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CFR China는 939달러로 무려 109달러 대폭락했고 중국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802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했다.
아시아의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현물가격이 지나치게 폭등함으로써 구매수요 감소를 불러 SM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롯데케미칼이 대산 플랜트를 12월1일 재가동해 12월2일부터 정상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Tangshan Risun Chemical이 12월2일 30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가운데 동부지역 2개 플랜트가 12월 2-3일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공급이 줄어들어 폭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폭등전략 후유증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유입까지 우려되고 있다. 미국 현물가격은 12월 FOB USG 톤당 890달러에서 2021년 1월 870달러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