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덴코(Showa Denko)가 알루미늄 부재를 차세대 자동차용으로 적극 제안하고 있다.
쇼와덴코는 알루미늄 부재 사업에서 2020년 출시한 소형 전기자동차(EV) 배터리용 냉각부품과 2022년형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 하부용 단조부품 채용이 확정됨에 따라 차세대 자동차용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채용실적은 소재 뿐만 아니라 부품 시제작 및 물성 실험까지 모든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는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은데 따
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는 차세대 자동차에 요구되는 경량화와 전동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세트 제안을 시도할 방침이며 경량, 고열전도율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알루미늄 부재를 개발하는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쇼와덴코는 알루미늄 분야에서 다운스트림 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알루미늄 기능 부재 사업을 통해서는 자동차, 산업용 압출‧단조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2025년 매출액 5000억엔, 영업이익 50억엔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 아래 제안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재는 연비 향상을 위해 경량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자동차 전동화가 진전되면서 방열부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대당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경량화를 위해서는 패널이나 구조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고 EV는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고속충전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배터리 유닛을 수랭화하는 과정에서 관련 냉각부품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고 있다.
쇼와덴코는 2018년 후쿠시마(Fukushima)의 키타카타(Kitakata) 사업장에 알루미늄 평가 센터를 설치했다.
합금 설계부터 단조부품 압출과 시험제품 개발, 시험평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비 향상 효과가 큰 자동차 하부 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요청이 확대됨에 따라 협력기업과 함께 대형부품을 개발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자동차(HV)용 냉각부품 신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EV, H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 등 차세대 자동차의 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각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신규 채용실적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