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촉매(Nippon Shokubai)가 화장품 소재로 천연성분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일본촉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예전보다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천연성분으로 제조한 화장품 소재를 중심으로 제안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염증에 대한 대처 혹은 면역 활성화를 위해 피부를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프랑스 그린테크(Green Tech) 그룹이 식물 등에서 추출해 공급하고 있는 천연 액기스 관련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처방과 조합해 최종적인 화장품의 형태에 가까운 상태로 제안함으로써 채용실적을 늘리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화장품에서도 PM 2.5와 같은 미립자가 피부나 머리카락에 붙는 것을 기피하고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지하는 니즈가 창출되고 있다.
또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특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촉매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표면 처리나 화학수식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유기합성화학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에서는 외부기업의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거나 판매 소재를 영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용 천연 액기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 그린테크 생산 소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안데스 지역에서 재배한 잉카인치 열매에서 추출할 수 있는 사차인치 종자유를 활용한 INCA INCH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차인치 종자에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및 오메가6가 고농도로 함유돼 있으며 피부에 사용하면 항염증, 유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모발에 사용하면 큐티클을 코팅함으로써 머릿결이 좋아지고 볼륨감 유지, 엉킴 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CA INCHI는 제조단계부터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자나 관련기업 근로자는 물론이고 판매자와 구입자 사이에도 공평하면서 양호한 관계를 확립한 원료에만 부여하는 Fair for Life 마크를 취득했고 기능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소재로도 호평을 받으면서 헤어케어,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화장품에는 신제품 Zoryalys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라칵시 오일로 알려진 펜타클레라 마크로로바 종자유, 생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이풀 껍질 액기스, 생강근 액기스 등을 조합한 것으로 헤어케어 분야에서 채용이 시작됐다.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는 자외선(UV) 조사와 오염물 부착 등으로 야기되는 카르보닐화를 막고 상태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씻어내지 않는 트리트먼트나 리브온 타입 등 두발용 화장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면역세포 활성을 높일 수 있는 레티난 함유 표고버섯 액기스로 제조한 Biomoduline, 피부 노화를 야기하는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밀몽화 액기스를 배합한 Soliberine 관련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