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CES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1월11-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350여명의 참관단을 만들어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CES가 55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직접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대신 대규모 참관을 기획한 것으로 김준 총괄 사장,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 환경과학기술원 및 계열사의
전략담당 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구성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CES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 성장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E-모빌리티(E-Mobility)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CES에서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환경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혁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기업 및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기업 통틀어 최초로 2019년 CES부터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IET 등 자회사들과 함께 미래 E-모빌리티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를 패키지화한 SK Inside를 선보여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글로벌기업들의 신기술이 공개되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오히려 ESG 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