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DO, MR‧CR과 에너지 회수 고도화 … 고도 선별 시스템 구축
화학뉴스 2021.01.15
일본이 플래스틱 순환 기술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EDO)가 플래스틱 자원 순환 프로세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까지 총 35억엔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며 2030년을 목표로 그동안 자원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폐플래스틱 약 300만톤을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재 재생(MR: Material Recycle), 석유화학 원료화(CR: Chemical Recycle), 에너지 회수‧이용 등 3가지 방법을 고도화하고 폐플래스틱 소재나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MR 기술은 폐플래스틱을 재가공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열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신규 생산한 플래스틱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재생 및 성형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할 예정이다. 소재 강도(인성)를 신제품의 90%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R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및 이용 기술은 현재 어떠한 과제가 있는지 판단한 후 원료 전환율 70% 이상, 종합 에너지 이용 효율도 70%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새로운 고도 선별 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복합 센싱이나 로봇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폐플래스틱을 정확하게 자동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회수율은 95% 이상으로 향상, 선별 속도는 3배 높일 계획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2020년 7월까지 첨단연구 사업으로 진행된 플래스틱 고도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것으로 2030년 이후 실용화가 기대되는 기술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위탁 예정처는 △고도 선별 시스템 구축: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다이에이환경(Daiei Kankyo), Fujicar MFG, 기타큐슈(Kitakyushu)시립대학 △MR: 후쿠오카(Fukuoka)대학,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플래스틱공학연구소, 이소노(Isono), 도야마(Toyama)환경정비, Sanko Gosei,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카오(Kao), DIC, 돗판인쇄(Toppan Printing), 미츠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CR: 와세다(Waseda)대학, 석유에너지기술센터, 코스모오일(Cosmo Oil), DNP △고효율 에너지 회수 및 이용: 도카이(Tokai)국립대학기구, 주오(Chuo)대학, 도쿄전기(Tokyo Denki)대학, 하치노헤(Hachinohe)공업대학,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도호쿠(Tohoku)발전, Takasago Thermal Engineering 등이다. (K)
표, 그래프: <혁신적 플래스틱 자원 순환 프로세스 기술 개발>
<화학저널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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