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K가 MR(Material Recycle)용 플래스틱 첨가제를 개발해 주목된다.
BYK는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실현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리사이클 관련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공급용으로는 최근 MR용 안정제를 Recyclo BYK 브랜드로 완성해 샘플을 출하하고 있으며 신규 라인업 확충과 제안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Recyclo BYK는 리사이클 과정의 리펠릿 단계에서도 열 이력으로 대상 수지에 포함된 산화방지제, 광안정제 등이 소비‧분해되기 때문에 재안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개발한 안정제로, 폴리올레핀(Polyolefin)계에 첨가하면 섭씨 120도 이하 장기 열안정성을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수지와 용도에 맞추어 산화제를 베이스로 내광안정제나 불순물 제거 및 수지고리 수복 성분 등을 조합한 7종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산화방지제 Recyclo BYK 4370, 내광안정제를 포함한 Recyclo BYK 4372 2종을 공급하고 있다.
인쇄물과 포장소재 성형제품에서 투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스톤페이퍼의 필러 고충진화 관련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올레핀용 습윤분산제 BYK MAX P4102도 개발해 탈크, 탄산칼슘 충진율을 60-70% 정도로 높이는 균일분산성도 확보했다.
다른 국가에서는 MR 시스템이 정착된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아와 인디아 등 회수‧리사이클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비닐봉지나 용기에 생분해성 수지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BYK도 PLA(Polylactic Acid)의 가스배리어성을 보완할 수 있는 층상 규소염 광물입자(클레이) 첨가제를 독일에서 개발하고 있다.
아스펙트비가 높은 결정이 미로 구조를 이루는 첨가제로, 소량만 투입해도 산소와 수증기 투과를 30% 이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일부 지역에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종이 포장소재의 배리어성 향상을 위해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