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폭락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중국기업이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이 폭락행진을 장기화해 추가 폭락이 예고되고 있다.

SBR 시세는 1월14일 CFR FE Asia 톤당 160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70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800달러로 100달러 폭락하는 등 폭락세가 머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Nanjing Yangzi Petrochemical Rubber가 기계적 문제로 1월12일 BR(Butadiene Rubber) 10만톤 및 SBR 10만톤 가동을 중단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재가동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SBR, BR 플랜트 가동률이 60-65%에 불과해 폭락세를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나 한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중국 내수가격은 가동중단 영향을 받아 톤당 1만2100위안으로 700위안 급등했으며 수입가격 환산 1656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말레이는 2020년 11월 천연고무 생산량이 4만3554톤으로 전월대비 14.8%,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은 5만6522톤으로 전월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가 4만4236톤으로 8.4% 감소했기 때문이다.
말레이는 2020년 11월 천연고무 재고량이 25만9440톤으로 0.5% 증가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