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500달러대 중반으로 폭등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미국산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기보수 시작이 겹쳐 폭등했으나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LDPE 시세는 2월24일 CFR FE Asia 톤당 1545달러로 145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도 1550달러로 120달러 대폭등했다.
미국 남부 걸프 연안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스팀 크래커를 비롯해 석유화학 플랜트 다수가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미국산 유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 것이 대폭등으로 이어졌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텍사스 Mont Belvieu 소재 HDPE(High_density PE)/LLDPE(Linear Low-Density PE) 153만톤 플랜트를, 쉐브론필립스케미칼(Chevron Phillips Chemical)도 Pasadena 소재 HDPE 99만8000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했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도 걸프지역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다우는 텍사스의 프리포트(Freeport)에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320만톤의 스티 크래커 3기를 비롯해 LDPE 55만2000톤, HDPE 18만6000톤 플랜트를, 시트레프트(Seadrift)에서는 LLDPE 49만톤, HDPE 39만톤을, 오렌지(Orange)에서는 PE 88만2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타이의 PTT가 4월 중순부터 24일 동안 LDPE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PTT는 맵타풋(Map Ta Phut)에서 HDPE 30만톤 및 20만톤, LLDPE 2기 40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