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Monoethylene Glycol)는 연속 폭등해 800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MEG 시장은 롯데케미칼이 재가동을 앞두고 있어 공급과잉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음에도 폭등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MEG 시세는 2월26일 CFR China 톤당 830달러로 12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840달러로 12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2018년 10월 수준을 회복했다.
미국 걸프 연안에 몰아친 한파로 미국산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무역상들이 공급을 대폭 줄여 일시적으로 수급타이트를 유발한 가운데 중국 거래가격이 폭등함으로써 현물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미국산은 중국의 MEG 수입시장에서 6개국 중 하나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5월물이 톤당 5629위안으로 57위안 상승에 그쳤으나 중국 거래가격이 ex-tank 톤당 6505위안으로 무려 1140위안 폭등함으로써 아시아 현물가격 폭등을 유발했다.
그러나 바이어들이 코스트 부담을 우려해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3월25일 대산 소재 No.1 33만5000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No.1 플랜트는 2020년 스팀 크래커 폭발사고 이후 가동중단을 유지하고 있다.
대산 소재 No.2 40만톤 플랜트는 정상 가동하고 있으며, 여수에서도 No.1 12만톤, No.2 12만톤, No.3 1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