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동북아시아는 등락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인디아는 다시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LLDPE 시세는 3월10일 CFR FE Asia 톤당 123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30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특히, CFR S Asia는 1280달러로 55달러 폭등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400달러를 유지했으나 SEA는 145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SA는 1430달러로 55달러 폭등했다.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동산 공급이 줄어들어 수급타이트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디아는 가동중단까지 겹치면서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동북아시아는 폭등사태로 마진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수준에 불과해 가동률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Platts는 2021년 아시아의 PE 공급부족이 1700만-1800만톤에 달하고 하반기에 공급부족이 400만톤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이유로 들었고 중국, 베트남, 일본이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아시아 PE 투자는 크게 변동이 없고, 미국산도 한파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4-5월부터 정상화되고 하반기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동남아시아와 인디아는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해상운송비용 폭등이 겹쳐 당분간 초강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남아에서는 타이의 PTT Global Chemical이 10월 LLDPE(Linear Low-Density PE) 8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라는 점을 들어 폭등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만톤은 20일간, 또다른 40만톤은 7일간 실시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